고유가 시대에 민주주의라는 처방을 - 에너지, 국민의 주권 찾기가 필요하다 http://hr-oreum.net/article.php?id=881 고유가 시대에 민주주의라는 처방을 에너지, 국민의 주권 찾기가 필요하다 이헌석 Energy(에너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지만, 에너지라는 단어는 순우리말이나 한자어로 풀어쓰기 힘든 단어이다. 그만큼 일상생활에 가까운 것 같지만, 사실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에너지 문제이다. 최근 기름값 폭등이나 기후변화 문제로 에너지 문제가 언론에 언급되는 횟수는 늘었지만, 아직 우리사회에서 에너지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합의는 그다지 높지 못하다. 미국 대선에서 매년 알라스카 유전 개발을 비롯한 연근해 유전개발이 주요 선거 이슈로 부각되었다는 사실이나, 최근 메케인 후보가 자신의 입장을 바꿔 TV 광고까지 만들어가면서 연근해 유전 개.. 더보기 환상을 넘어 현실로 - 노동운동과 환경운동의 만남, 그 확장을 위한 제언 환상을 넘어 현실로 - 노동운동과 환경운동의 만남, 그 확장을 위한 제언 - 이헌석(청년환경센터 대표) 1. 현실과 이상사이 “우리 노조(혹은 단체)에서 환경문제를 시작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왜 환경문제를 하시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환경문제를 하시려고 하는데요..?” “글쎄요. ..... 그것부터 찾아야지요..” 기후변화, 각종 환경사고, 아토피 등 환경징별의 급증... 전세계가 이러한 환경문제로 시끄러워진 것도 벌써 몇 년이 되었다. 보수적 신문 조선일보가 환경문제를 논한다며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던 것도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고, 웰빙이란 단어가 붙지 않으면 물건이 팔리지 않는 시대를 넘어 이제는 새만금 같은 대형국책사업도 “찬환경 건설”이 되고 핵발전을 주업무로 하고.. 더보기 저탄소 녹색성장? ‘가짜 녹색 골라내기’는 이제부터이다. http://hr-oreum.net/article.php?id=907 저탄소 녹색성장? ‘가짜 녹색 골라내기’는 이제부터이다. 이헌석 환경운동에서‘환경’, ‘녹색’, ‘생태’라는 말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보수우익신문의 대명사인 조선일보가 ‘환경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벌써 90년대 초반의 이야기이고, 우리 시대 환경파괴의 대명사인 새만금 간척사업공사장에도 ‘친환경 기법으로 새만금을 완성하겠습니다.’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환경문제를 깊게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그린워싱(greenwashing - 녹색덧칠. 환경문제를 이용해 자신의 치부를 감추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란 어렵고 생소한 말을 쓰지 않더라도 ‘환경’, ‘녹색’, ‘생태’라는 말이 이미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