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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

COP3와 COP14, 그리고 이후의 기후변화 운동을 위하여.. COP3와 COP14, 그리고 이후의 기후변화 운동을 위하여.. 이헌석 개인적으로 기후변화협약 3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3)는 인상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학교의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었던 나는 기후변화문제에 대해 그다지 많은 것을 알고 있지 않았지만, 당시 준비되고 있는 국내외 흐름에 편승(!)하여 교토를 다녀왔다. 교토에서 기후변화협약 회의가 열리던 1997년 겨울은 그다지 좋은 기억들이 있던 때가 아니다. IMF 사태가 발생하면서 많은 이들이 절망에 빠져가고 있었고,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지 10여년이 되었지만, 대학생들의 해외여행(물론 공식적인 이름은 당사국 총회 참가였지만)이 그리 많지 않았고 또한 주위의 시선도 그다지 곱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당시 학생운동을 하고 있는 이.. 더보기
기후변화협약 3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3) : 그린피스의 태양광 커피 교토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현장에서 설치된 그린피스의 전시 부스이다. 태양광을 이용해 주방을 꾸미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에너지전환(당시 에너지대안센터)가 비슷한 차량을 만들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홍보하기 위한 교육용 차량을 만들기도 하였다. 97년 당시는 그린피스 등이 GO Solar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기 시작하던 때이기도 하고 이러한 전시 부스는 당시로서는 참신한 것이어서 많은 호응을 끌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더보기
기후변화협약 3차 당사국 총회 (UNFCCC COP3) 한국민간위원회 집회 일본 교토에서 열렸던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총회장 앞에서 한국민간위원회가 연 집회 모습이다. 위의 사진은 한국민간위원회 뿐만 아니라, 반핵아시아포럼 등을 통해 한국과 관계를 맺었던 일본 반핵운동가들도 함께 집회를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애주 교수의 한풀이 춤이다. 뒤에 있는 대형 걸개그림의 펭귄과 옆에 있는 얼음 펭귄은 모두 최병수 화백의 작품이다. 이후에도 최병수 화백은 펭귄 조각을 수차례 전시했는데, 97년 전시가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두 그림 모두 97년 12월 1일에 촬영한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