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자력

[토론문] 한국에서의 탈핵기본법 제정의 쟁점과 과제 에너지전환기본법 공청회 일 시 2013년 3월 11일(월) 10:30 장 소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주 최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 /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주 관 국회의원 한명숙 ≪각주가 포함된 문서입니다. 각주 내용은 첨부한 PDF 파일을 참조하세요.≫ --------------------토론문 3 한국에서의 탈원전기본법 제정의 쟁점과 과제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대표) 1. 시민사회의 ‘탈원전’ 논의와 핵에너지 관련 법률 체계 그간 시민사회단체에 이야기해온 ‘탈핵’을 ‘탈원전및에너지전환기본법’이라는 법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엄밀한 논의가 필요하다. 그간 ‘탈핵’은 핵발전과 핵무기를 염두해 둔 것이지만, 이는 대략적인 설명일 뿐 실제 ‘탈핵’의 논의 내부에는 핵에너지 이용과 방사능으로부터 안.. 더보기
어벤져스 14편에 나온 울진 핵발전소 멜트다운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군 - 울진핵발전소 싸이트" (블랙 위도우)"7단계. 원자로 멜트다운. 전에도 본적이 있는데, 생존자는 없을 꺼야" 인터넷에 울진핵발전소 만화가 돌고 있기에 찾아봤더니 2013년 6월에 나온 어벤져스 14편(Avengers infinity 14)이다. 미국 만화에서 핵발전소 사고는 많이 나오지만, 정작 울진이 나오는 걸 보니 썩 기분이 좋지 못하다. 내용 중 울진군을 이야기할 때는 Uljin 울진핵발전소를 말할 때는 Ulchin 이라고 했는데, 작가들의 꼼꼼한 자료조사에 놀란다. 울진핵발전소는 Ulchin Nuclear Power Plant 가 정식명칭이다. 하지만 울진군의 영문명칭은 Uljin 이 맞다. 더보기
울진 1호기 방사능준위 상승 해설 - 핵발전소의 기기냉각수 계통 2주전 울진 1호기 기기냉각수계통(Component Cooling Water System. 흔히 CCW라고 한다.) 에 있는 시료 채취 열교환기 튜브 문제로 방사능 수치가 높아진 적이 있었다. 처음엔 일부언론에만 보도되었으나, 조만간 전체언론으로 확대되면서 인터넷 공간에서 한동안 뜨거운 쟁점이 된 적이 있었다. 흔히 탈핵교육을 할 때는 이해를 돕기위해 원자로를 중심으로 한 1차 계통과 터빈을 중심으로 한 2차 계통만 설명한다. 이중 기기냉각수계통은 잘 언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울진 1호기에서 일어난 것이 대체 어디서 일어난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며 나에게 질문을 해왔다. 복잡한 도면이 얽혀 있는 그림들도 많이 있지만, 그 중 깔끔한 설명이 나온 것을 갖고 설명을 다시 하겠다고 했는데.. 더보기
[즐거운 댓글 노~~리]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핵발전소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재미있는 댓글 노~~리 / 한수원 이름공모 패러디 Event!!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핵발전소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핵사고 같은 외국 사례를 들지 않아도 한수원 비리사건과 노후 핵발전소 등 우리 국민들은 핵발전소가 너무나 불안합니다. 하지만 한수원은 산뜻한 이름 짓기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그래서 패러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불안하고 걱정스런 핵발전소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접수기간 : ~ 2014.6.30(월)까지 접수방법 : ① 한수원 블로그 응모 게시물 http://goo.gl/ZBirJ3 에 댓글을 단다. ② greenreds@gmail.com 으로 댓글을 보낸다. 귀찮으면 ②는 생략. 하지만 선물은 없어요~! 당첨자 발표 : 2014.7.9(수) 15시 심사기준 : 재.. 더보기
[발표자료] 현재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진행에 대한 단상 - 2014.3.18.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원전특위 강연자료 현재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진행에 대한 단상 2014.3.18.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1. 공론화 위원회 출범 이전의 상황○ 공론화 방식에 의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는 시민사회단체의 요구사항이었다.- 2003년 부안 핵폐기장 문제가 불거진 이후 핵폐기물 문제의 ‘사회적 공론화방식’에 의한 해결은 시민사회단체의 일관된 요구사항이었다. - 이 연장선에서 2004년 지속가능위원회 공론화논의, 2007년 국가에너지위원회 사용후핵연료 TF논의 등에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였고, ‘공론화 추진’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았다. - 같은 맥락에서 2009년 이명박정부에서의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추진 전면 연기에 대해 시민사회는 부정적인 입장을 발표하였다.- 시민사회의 요구는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되는데 △ 법적 절차에 .. 더보기
울진 1호기 기기냉각수계통 열교환기 파손 사고. (2014.6.21.) 울진으로 내려오는 중 울진 1호기 기기냉각수계통(CCW)에 있는 열교환기 튜브가 터진 사고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아직 공식보고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마침 울진에 있어서 이리저리 물어봤더니 그래도 가장 처음 나온 이 기사가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674463&thread=09r03 울진 남효선 기자의 경륜과 정보력이 돋보이는 기사이다. 핵발전소 1차 계통에는 단지 원자로와 냉각재 펌프 등 발전에 필요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 기기를 운영하는 다른 설비들이 있다. 그중에서 냉각재 시료를 채취하기 위한 시료채취계통이 있는데, 시료채취계통에 연결된 열교환기 튜브가 터진 사고이다. 열교환기 튜브가 터졌으.. 더보기
[한겨레21]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때 대피 체계 혼란으로 50여 명 사망한 후타바 병원의 참극 참사는 재난과 다르게 온다 [2014.06.02 제1013호][특집2]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때 대피 체계 혼란으로 50여 명 사망한 후타바 병원의 참극… 2차 재난을 막는 것은 국가 전체의 문제, 고리 핵발전소 ‘현장조치 매뉴얼’은 참조해야 원문 :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7136.html 일본 후타바 병원은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4.5km 떨어진 곳에 있던 정신병원이다. 350개 병상에 대부분 치매·정신질환 환자가 있었고, 평균연령 80대로 고령자가 대부분이었다. 고령 환자인 탓에 암과 일반 질병을 함께 앓는 이가 여럿이었다. 정신과 말고도 내과·신경과 진료를 함께 받아야 했다. 첫 번째 버스 떠나고 오쿠마정 ‘대.. 더보기
[토론문] 방사능 재해 대책, 원안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합재난기구가 필요하다. - 후쿠시마 핵사고와 후타바병원 참사를 통해 본 방사능재난과 대책 ≪표와 각주, 그림이 포함된 자료입니다. (특히 웹상의 문서는 각주가 모두 빠져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첨부된 PDF 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사능 재해 대책,원안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합재난기구가 필요하다.- 후쿠시마 핵사고와 후타바병원 참사를 통해 본 방사능재난과 대책 -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1. 방사능 재난, 우리나라의 현황우리나라에서 방사능 재난을 겪은 적이 있던가?‘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후 원자력방호방재법)에 따른 정의와 그간 국가적 대응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직 방사능 재난을 겪은 적이 없다. 1998년 서울 원자력병원의 방사성동위원소 309개 도난사고, 2000년 울산의 방사성 동위원소 누출사고와 같은 방사선 동위원소 사고나 2011년 2월 대전 원.. 더보기
맛의 달인 코피 논란을 바라보는 생각. 최근 일본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맛의 달인 코피논란에 대한 아사히신문 사설. |社說|日 만화 ‘맛의 달인’, ‘시비’를 따지기보다 배우도록 하자 http://asahikorean.com/article/asia_now/views/AJ201405140059 의학이 전공은 아니지만, 그간 본 의학적 지식으로 "코피"는 급성방사선증후근(ARS)의 증세 중 하나라고 알고 있다. 후쿠시마 출입통제구역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방문자가 이 정도의 고방사선환경에 노출되어서 그 때문에 "코피"가 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후쿠시마 인근 지자체가 맛의 달인 내용을 비판하는 성명은 낸데 이어 환경성까지 나서 해명자료를 내면서 논쟁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출판사는 19일에 발행되는 다음호에 전문가 인터뷰 등을 실으면서 입장을.. 더보기
트위터를 통해 본 세월호와 노후 핵발전소에 대한 관심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핵발전소 안전성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세월호 탑승인원과 구조자 숫자는 국민들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몇차례나 변경되었고, 원활하지 못한 정부 부처간 협조관계, 초동대응 과정 미숙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움 속에 세월호 사건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 모습은 후쿠시마 핵사고 당시 혼란속에 빠져 있었던 일본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핵발전소 안전에 대한 문제제기로 확대되었다. 이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탈핵운동가들에게서만 들은 것이 아니라, 사무실로 구체적인 질문과 대응책을 묻는 전화와 연락이 오는 것을 통해서도 실감할 수 있다. 경험상 1~2건의 직접적인 연락(전화 혹은 메일)이 오기까지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수십~수백명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던 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