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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EU 집행위의 온실가스 2030계획과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 어제(22일) EU 집행위가 온실가스 감축 2020계획의 뒤를 잇는 2030 계획을 발표했다.기존 계획에 대해 강제력이나 보다 큰 적극성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EU쪽 환경단체들은 문제제기 하는 듯하다. 셰일가스와 핵발전에 적극적인 영국이나, 최근 독일의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 제한 등은 분명한 EU 내에서 많은 이견이 존재하고 독일 기민당 등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부 국내 언론에선 EU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크게 후퇴하고, 탈핵정책마져 흔들리는 것처럼 기사를 내고 있기도 하다. 이런 기사가 나오면 많은 이들은 '봐라 유럽에서도 재생에너지가 후퇴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 정책 전체에 대한 '흠집내기'를 종종 진행한다. 하지만 우리처럼 증핵정책과 온실가.. 더보기
온실가스 감축, 그 이면에서 짚어져야 할 문제들 - 에너지 정의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 온실가스 감축, 그 이면에서 짚어져야 할 문제들 - 에너지 정의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기후변화협약, 우리에겐 무슨 의미인가? ― 1997년,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이 제정된 이래 12년의 세월이 흘렀다. ― 유연성체제(flexible mechanism)를 포함하고 있어 많은 환경단체의 비판을 받으며 제정된 교토의정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인류에게 ‘기후변화문제’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공하였다. ― 그간 IPCC를 비롯한 전 세계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이며, 매년 기후변화가 가속화되어 금세기 말에는 최대 6.4℃의 온도 상승을 비롯 생태계 피해는 물론,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매년 12월이.. 더보기
정말 핵발전이 기후변화의 대안인가? -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나오는 환경운동가들의 ‘찬핵 선언’ 정말 핵발전이 기후변화의 대안인가? 이헌석(청년환경센터)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나오는 환경운동가들의 ‘찬핵 선언’ 지난 2월 한 국내 언론은 인디펜던트誌 보도를 인용, 전 그린피스 영국지부 대표 스티븐 틴데일(Stephen Tindale)을 비롯 크리스 스미스(Chirs Smith) 영국 환경청장, 크리스 구달(Chris Goodall) 영국 녹색당 하원의원 출마자, 마크 라이너(Mark Lynas) 등 대표적인 환경운동가들이 핵발전소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핵발전소 건설을 촉구하는 것은 마치 종교의 개종이나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면서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라, 오랜 숙고 과정속에서 내린 결정이었으며, 바뀐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고.. 더보기
COP15 AWG-KP에서 논의될 핵 문제에 대한 옵션 http://unfccc.int/resource/docs/2009/awg10/eng/10a03r03.pdf FCCC/KP/AWG/2009/10/Add.3/Rev.3 16 November 2009 Draft decisions on other issues identified in paragraph 49 (c) of document FCCC/KP/AWG/2008/8 In relation to the inclusion of nuclear activities under the clean development mechanism Option 1 (paragraph 9): 9. Decides that activities relating to nuclear facilities shall not be eligible as.. 더보기
기후변화협약(UNFCCC COP14) 회의장 입구에 있는 노숙자 곰 퍼포먼스 회의장 입구에 서 있는 북극곰 인형 퍼포먼스이다.(처음엔 사람이 있는 줄 알았다.^^) 팻말에 들고 있는 말 "No Coins It's Change I Need.(나에게 필요한 것은 동전이 아니라 변화입니다)"라는 말이 눈에 들어온다. 기후변화협약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매일 드나드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 인형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2008.12.4.촬영) 첫번째 곰도 회의 첫날부터 있지 않았다... 하지만 전시되지 마자 전세계 통신사를 타고 노숙자 곰이 알려졌고, 거기에 자극(!)을 받아서 인지 두번째 여자 곰^^이 각종 행사가 열리는 부속 건물 1층에 설치되었다.. Carbon Addition Ruined My Life (탄소 중독이 내 삶을 피폐하게 했어요.) (2008.12.6. 촬영) 더보기
기후변화협약 3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3) : 그린피스의 태양광 커피 교토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현장에서 설치된 그린피스의 전시 부스이다. 태양광을 이용해 주방을 꾸미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에너지전환(당시 에너지대안센터)가 비슷한 차량을 만들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홍보하기 위한 교육용 차량을 만들기도 하였다. 97년 당시는 그린피스 등이 GO Solar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기 시작하던 때이기도 하고 이러한 전시 부스는 당시로서는 참신한 것이어서 많은 호응을 끌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더보기
기후변화협약 3차 당사국 총회 (UNFCCC COP3) 한국민간위원회 집회 일본 교토에서 열렸던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총회장 앞에서 한국민간위원회가 연 집회 모습이다. 위의 사진은 한국민간위원회 뿐만 아니라, 반핵아시아포럼 등을 통해 한국과 관계를 맺었던 일본 반핵운동가들도 함께 집회를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애주 교수의 한풀이 춤이다. 뒤에 있는 대형 걸개그림의 펭귄과 옆에 있는 얼음 펭귄은 모두 최병수 화백의 작품이다. 이후에도 최병수 화백은 펭귄 조각을 수차례 전시했는데, 97년 전시가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두 그림 모두 97년 12월 1일에 촬영한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