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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 생생경제 전화인터뷰 내용 정리(2014.8.4)

YTN라디오 생생경제 전화인터뷰 내용 정리(2014.8.4)


핵발전소 해체 쟁점

- 고리 1호기 1978년부터 가동. 현재 37년째.

- 자동차의 모든 부품을 교환해도 엔진, 차체는 교환 안함. 고리 1호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다른 부품 쌩쌩해도 핵심이 문제

- 핵발전소 해체는 일반 건물 해체와 완전히 다름. 최소 15년 최대 60년까지 걸림.


- 고리 1호기 쌍둥이 핵발전소 미국의 키와니 핵발전소. 한수원은 2006년 수명연장 논쟁 당시 20년 수명연장 승인 받아서 문제 없다고 했으나, 결국 경제성 문제로 폐쇄 결정.

- 안전성 문제도 중요하지만, 경제성 문제가 실제 폐쇄에는 더욱 중요.

- 고리 1호기는 신규 핵발전소의 1/2 이하 용량.

- 자동차도 차가 퍼져서 바꾸기보다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들어서 바꾸지 않느냐?

- 그러나 경제성 분석 내용은 미공개. 얼마의 이익이 있는지 안가르쳐주고, 무조건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


- 우리나라는 해체비용, 기술, 법제도 모두 준비가 안되어 있음.

- 노후핵발전소 논란에도 불구하고 폐로를 결정하지 않는 것은 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

- 이 3가지(비용, 기술, 법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준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