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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

[토론문] 방사능 재해 대책, 원안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합재난기구가 필요하다. - 후쿠시마 핵사고와 후타바병원 참사를 통해 본 방사능재난과 대책 ≪표와 각주, 그림이 포함된 자료입니다. (특히 웹상의 문서는 각주가 모두 빠져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첨부된 PDF 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사능 재해 대책,원안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합재난기구가 필요하다.- 후쿠시마 핵사고와 후타바병원 참사를 통해 본 방사능재난과 대책 -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1. 방사능 재난, 우리나라의 현황우리나라에서 방사능 재난을 겪은 적이 있던가?‘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후 원자력방호방재법)에 따른 정의와 그간 국가적 대응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직 방사능 재난을 겪은 적이 없다. 1998년 서울 원자력병원의 방사성동위원소 309개 도난사고, 2000년 울산의 방사성 동위원소 누출사고와 같은 방사선 동위원소 사고나 2011년 2월 대전 원.. 더보기
트위터를 통해 본 세월호와 노후 핵발전소에 대한 관심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핵발전소 안전성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세월호 탑승인원과 구조자 숫자는 국민들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몇차례나 변경되었고, 원활하지 못한 정부 부처간 협조관계, 초동대응 과정 미숙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움 속에 세월호 사건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 모습은 후쿠시마 핵사고 당시 혼란속에 빠져 있었던 일본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핵발전소 안전에 대한 문제제기로 확대되었다. 이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탈핵운동가들에게서만 들은 것이 아니라, 사무실로 구체적인 질문과 대응책을 묻는 전화와 연락이 오는 것을 통해서도 실감할 수 있다. 경험상 1~2건의 직접적인 연락(전화 혹은 메일)이 오기까지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수십~수백명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던 터.. 더보기
[펌] 2008 고리 핵발전소 ‘방사능에 무능한 방재훈련’ 참가기 2008 고리 핵발전소 ‘방사능에 무능한 방재훈련’ 참가기 작성 2008. 5. 16 어제 부산의 기장에서 지진을 가정한 방사능방재 훈련이 있었다. 작년과 올해 일본과 중국을 강타한 지진 소식에 핵발전소가 8기나 들어서있는 기장의 상황이 영 불안하던 차에, 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 대규모 방사능 방재 훈련을 한다니, 시민으로서 그 자리에 참석도 하고 사고에 대비한 훈련도 하고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기장에 갔었다. 핵발전소가 바로 앞에 내다보이는 월내마을에 도착한 것은 오전 10시 18분. 사고 발생 가정 시각은 오전 9시. 이미 마을 사람들이 훈련에 참여중이라 집 밖을 나오지 않아 거리가 이렇게 한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을은 텅 비어 있었다. 나와 친구는 고리에 낚시를 하러 온 관광객임을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