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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사고

[토론문] 방사능 재해 대책, 원안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합재난기구가 필요하다. - 후쿠시마 핵사고와 후타바병원 참사를 통해 본 방사능재난과 대책 ≪표와 각주, 그림이 포함된 자료입니다. (특히 웹상의 문서는 각주가 모두 빠져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첨부된 PDF 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사능 재해 대책,원안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합재난기구가 필요하다.- 후쿠시마 핵사고와 후타바병원 참사를 통해 본 방사능재난과 대책 -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1. 방사능 재난, 우리나라의 현황우리나라에서 방사능 재난을 겪은 적이 있던가?‘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후 원자력방호방재법)에 따른 정의와 그간 국가적 대응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직 방사능 재난을 겪은 적이 없다. 1998년 서울 원자력병원의 방사성동위원소 309개 도난사고, 2000년 울산의 방사성 동위원소 누출사고와 같은 방사선 동위원소 사고나 2011년 2월 대전 원.. 더보기
우리에게 체르노빌 핵사고는 어떤 의미일까? 오늘(26일)은 28주기 체르노빌 핵사고일이다. 대만에서는 큰 집회가 있는 모양인데, 올해 체르노빌은 세월호 영향 등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행사가 거의 없다. 마침 체르노빌 핵사고 관련 글을 쓰고 있는데, 그러다가 찾은 미국 사진작가의 체르노빌 사진들. 체르노빌 근무자를 위한 신도시 - 슬라보티츠에 살고 있는 어느 노동자의 아이 사진이다. 사진 설명에도 나오지만 체르노빌 출입통제구역에는 지금도 약 4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고가 난 체르노빌 4호기는 물론이고, 폐로 절차를 밟고 있는 체르노빌 1~3호기를 관리하고 폐로하기 위한 인력이다. 이들은 체르노빌 사고 이전 5km 정도 떨어진 프리삐야트에 살았는데, 사고 이후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슬라보티츠라는 신도시를 짓고 여기에 산다. 슬라보티츠에 살고.. 더보기
도쿄전력 텔레비회의 49시간의기록 & 후쿠시마 핵사고 타임라인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일본은 정말 오타쿠의 나라이다. 출판업계도 마찬가지인데.. 내가 본 가장 황당한 책은 원주율 백만자리를 적은 책이다. 아무 설명없이 백만개의 숫자가 책에 씌여 있다.(이걸 사는 사람은 대체 왜 사는 걸까? 설마 외우려고?)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수없이 많은 책들이 나왔는데.. 이번에 산 책은 그 중에서도 '으뜸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도쿄전력 테레비회의(화상회의) 49시간의 기록' 과 '후쿠시마 핵사고 타임라인'이다. 각각 400페이지와 320페이지짜리 책인데.. 책 제목처럼 첫번째 책은 후쿠시마 핵사고 당시 도쿄전력 본사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이의 화상회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적은 것이다. 얼마 전 같은 이름의 다큐멘타리(다큐라기보다는 자료화면에 가까운데 49시간짜리 영상을.. 더보기
[성명서] 미국 드리마일(TMI, Three Miles Island) 핵발전소 사고 30주기 성명서 사고의 교훈을 되새길 것인가? ‘원자력 르네상스’의 망상을 따를 것인가? - 미국 드리마일(TMI, Three Miles Island) 핵발전소 사고 30주기 성명서 - 내일(28일)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해리스버그 인근의 작은 섬 - 드리마일섬(Three Miles Island)에서 미국 역사상 최대의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30년이 되는 날이다. 1979년 3월 28일 새벽 4시, 드리마일 핵발전소 2호기에서 부분적인 노심용융사고(Partial-Core Meltdown)사고가 일어났다. 드리마일 사고는 냉각수 손실로 인한 노심용융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사안이었기에 이에 대한 미국민들의 불안감은 극도로 높아졌고, 차이나 신드롬(China Syndrome - 노심용융으로 뜨거워진 원.. 더보기